심장이 뛰는 이유

2012. 9. 15. 12:14 from My Thinking




마커스 J양(자신의 블로그에서)

"미치겠다. 심장이 마구 뛴다

두려움이 엄습함과 동시에 기대감이 솟아 오른다"

.

.

.

마커스킴의 댓글

"심장은 뛰라고 있는거지 그래야 사는건데 

일상에 익숙해지면 그걸 못느끼거든 

그래서 자신이 살고 있다는 것도 살아야 하는 이유도 잊게되지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는 것은 좋은거야 

살고있음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해주거든 

이성과 감성 그리고 모든 감각에 긴장을 주어 그것을 느끼게 해주는데 

그것이 아주 짜릿하지 ^^"








여러분은 자신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고 계시나요?

고동치는 그 짜릿하고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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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2. 9. 7. 15:29 from My Thinking




우리는 

이 땅에 자기 자신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왔고 보내어 졌습니다.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자살까지 이르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살아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재감은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이어진 관계를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그 '누군가'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완전하지 못하고 믿을만한 존재는 아니지만

그들에게 '내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섬길 대상이 되어 

살아갈 이유를 갖게 해야 합니다.


이제 그 시간을 넘어서서

그 누군가를 통해 

'주님'을 만났다면 이제

그 '누군가'는 '주님'이 됩니다.


크리스천은 '주'를 위해 살고

'주님'이 우리의 변함없는 내일이 되시기에

진정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며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창조적인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내일'이 되는 통로가 되어

'주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Photo n Written by markerskim
Leica M6(summilux 50mm) and Kodak por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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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쓰게된 가사이다.

라이브 워십 앨범은 언제나 부담이 되는 작업이다.


예배 곡으로 불리어져야 할 노래 가사를 쓴다는 것

현 시대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것

여러 신학적인 부분과 교회에서 쓰여질 것을 고려해야하는 것

가장 중요한 내 영과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으로의 고백이어야 한다는 것


올해 앨범 주제는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다.

마커스의 라이브 워십 앨범의 주제는 연속성이 있다.

(한번 찾아서 주제들을 쭉 이어서 고백해 보시라 ^^)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고백하고 찬양하며 경배드리면서

그분이 오신 이유가 우리를 구속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삶과 생명이

우리를 통해 지금도 흘러가야 함을 고백하고 싶었다.

아담이 범죄한 후 죄로 인해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계획되어진 엄청난 이 사랑의 실행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얼마나 큰 희생과 결단이 있었는지 

왜 그런 아픔과 고통을 겪으셨는지 그로인해 은혜를 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이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성부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된 그 모습 그대로

회복시키신 구속자이시며 또한 그것은 새로운 재 창조가 이루어진 사건이다.

그래서 그분은 구속자이시요 창조주이시다.


단 한번의 순종하심으로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신 

아름다운 눈물의 길....

세상의 가치와 원리가 아닌 그분의 겸손의 마음

죽어야 살고 지는 것이 이기게 되는 그 신비한 가치를 통해

은혜로 주어진 생명의 이유가 그것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기 위함임을

바로 그분의 자녀로 제자로 세우신 교회인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인 것이다.

우리의 구속자요 창조주요 이 세상의 주이신 그분을 높이고 전하기 위한 것임을.....




그가 오신 이유(마커스 라이브 워십 5집 수록곡)

작사 : 김준영 / 작곡 : 임선호 / 노래 : 심종호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순종의 눈물

온 세상 다시 빛나게 한 생명의 눈물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죽어야 살게 되고

져야만 승리하는 놀랍고 영원한 신비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킨

우리의 창조주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로 아버지 뜻 이루셨네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망 그 사랑 그 생명

아름답고 눈부신 십자가의 길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이유


찬송가)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 갈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이 노래는 가사가 먼저 쓰여진 노래이다.

처음부터 찬송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염두해 두고 썼다.

이 가사만으로도 충분히 고백이 되지만 뒤에 이 찬송가 후렴이 이어질 때 그 고백과 은혜가

더욱 우리에게 완벽하게 다가 올것이라 생각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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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직분?

2012. 8. 14. 17:25 from My Thinking/연재물



머리로는 말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대부분 살아가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직분과 직업이 신분인듯하다.

물론, 이 사회와 제도가 만들어낸 것이겠지만


아직 신분적 계급사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우리의 사고는 여전히 신분 계급 사회다.)

태생이 아닌 직업과 직분이 그러한 계층과 신분을 만들어준다.

또한 그러한 자들의 집안에서 태어남이 그러한 특권을 물려주고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이 동일하게 이러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

성경이 주어졌고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아는 사람들이 말이다.

말씀의 지식은 지식대로 배우고 삶의 적용은 세상 가치관의 원리를 따른다.


이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대에 성경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갖춘 그리스도인,

이 시대에 예수그리스도의 생각(마인드)을 갖춘 제자를

만들어내지 못한 결과이다.


왜일까?

공부못하는 학생과 자녀에게 여전히

공부를 안해서 니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라고

잔소리만 해대며 주입식 교육과 학원식의 

여러 이론적인 강의들만 난립하는 교회 교육의 현실


지식과 인성을 고루갖춘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주는 관점으로

가르침을 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어떻게 의자에 앉아서만 이론만으로 한 사람을 가르치려할까?


예전과 별반 다를바 없이 획일화된 형태와 내용으로 구성된

대형 예배모임? 집회? 

성경공부? 제자훈련?

여러 캠프와 세미나?

이것만으로 온전한 세계관과 생각이 자리잡을거라는 

단순하고도 순진한 확신이 있는 것인가?


여전히 이 사회와 같이 제도권 교회안에도

직분과 직업이 신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 놓고 말하진 않아도 누구나 알고있다.


솔직히 사람들은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은

성경말씀의 원리를 적용하기위한

진정한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

변화를 위한 희생과 포기와 결단이 동반된 개혁을 말이다.

그래서 부분적인 수정을 택한다.

나머지는 여전히 세상의 원리와 타협하며 말이다.


문제의 핵심인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해야 하는데

그대로 둔채 간단한 처방과 진통제만 처방한다.

자꾸 부분과 방법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가장 중심의 원리가 그로인한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인데도 말이다.

자꾸 프로그램이나 모양과 형태적인 방법만 바꾼다.


이런식이면 다음세대에 희망은 없다.

히스기야 왕처럼 지금 나만 좋으면 된다는 식이다.

말과 목소리로는 다음세대와 미래를 말하면서 

진정 그 다음세대를 위한 어떤 행동과 결단을 하지 않는다.

지금의 주류인 기성세대와 특권을 가진 사람들 위주로 결정한다.

인구는 줄어들고 그리스도인은 더욱 줄어드는데

영향력있는 주님의 건강한 제자로 다음세대를 키우지 않는다.


똑바로 말하고 싶다.

지금 기독교가 욕을 먹는 것은 젊은이들 때문이 아니라

주류인 기성세대들 때문임을 말이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고 물려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과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의 자녀들이 나온 것이라고 말이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 사명과 명령을 나는 사역자로서

다음세대를 위해 제대로 감당치 않을 수 없다.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함께 지켜가고 행하도록

교회와 이 사회안에서 입으로 말로만이 아닌

행동과 삶과 본을 보이는 희생과 포기와 결단으로

타협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난 개혁신앙을 따른다.

잘못된 것을 항상 말씀에 의해 개혁하지 않고 

개혁되지 않는 신앙은 개혁 신앙이 아니다.

같은 목적과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품은 자들과 함께

주님의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묻고싶다.

지금의 제도권 교회는 

조직과 제도의 운영원리가

세상의 조직과 제도의 원리와 진정 다른가?

세상과 구별됨을 추구했는가? 분리됨을 추구했는가?

목사와 장로는 직분인가? 신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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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가사 묵상의 노래는 '동행'이다.

함부영 1집에 정규 마지막곡으로 실린 노래이다.


가사가 참 많은 노래인데

여러 어려움과 혼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다.


사역자로 살아가면서 해야되는 것이(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살아오면서 당연히 나도 겪었던 시간들을 통해

알게되고 깨닫게 되고 확인받은 것들을

쉽고 간결하게 써내려간 가사이다.


우리의 삶은 참 여러 일들의 연속이다.

행복하고 기쁜 나날들도 있지만 때로는 기나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을 때도 있다.

왜? 이런일을 겪어야 하는지 억울하고 답답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럴때 바로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이 참 힘든 싸움이다.


아는 것 그리고 살아 내는 것

이 두가지의 간극이 참 크게 느껴지는 때이기도 하다.

아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이 너무 다른 모습에

우리는 더욱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힘들때가 너무 많다.

내 자신만 보면 너무 보잘 것 없어보이고

주위와는 다르게 나 자신은 언제나 섬과 같이 고독뿐일 때

그저 버틴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신뢰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 조차 버거울 때

그리고 나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주변에 보일 때

이 노래가 당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쓴 가사이다.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그리고 다윗

이들은 주님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려 최선을 다한 사람들

이것만 본다면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며 또 좌절이나 초라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것이 있다.

이들이 순종함으로 믿음을 지켜왔지만 하나님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말이다.

하나님의 열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낼수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언제나 말이다.

그 자녀에게 항상 지켜보시고 도움이 되신다.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나의 감정과 지식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자녀삼은 우리들을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이것을 믿어야 한다. 상황만을 바라보면 안될 것이다.


신실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버티고 기다리면

보실 수 있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눈과 나의 감각을 통해서만이 아닌 나의 영으로 말입니다.

우리의 영이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분명히 증거 할 것입니다.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한 믿음의 싸움에 이유를 그리고 눈물로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여러분의 지체들이 함께 함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돌아보게하고 격려하며 구원의 완성을 위해 지어진 한몸된 지체이니까요

누군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 것입니다.

또, 당신은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살아가야할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베푸신 사랑대로 말입니다.

내가 살아가고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가는 길임을 잊지 마십시오.



'부르신 곳에서'를 함께 작업한 은정이가 이번에도 긴 가사에 맞춰 곡을 멋지게 써주었다.

사역자로서 여러분들에게 힘이되어주고 함께 걸어가겠다는 고백과 마커스 가족들 스스로에게도

연합함으로 함께 이 길을 가자는 마음으로 마커스 식구들이 함께 부른 노래이다.





동행(함부영 1집 '나의 노래' 수록 곡)

작사 : 김준영 / 작곡 :송은정 / 노래 : 함부영 외 마커스 싱어들


길고 어둔 터널을 홀로 지나는 삶 속에 

끝을 알 수 없어 외롭고 원망이 일어날 때

내가 아는 모든 것 희미해지고 어두워 

살아 만져지는 것 조차 느껴지지 않네


내가 아는 모든 것 옳은 확신이 없어도 

그대 가는 그길 바른길이란 확신 없어도

보지 않아 명확찮고 만지지 않아도

그대 가는 그 길 두려워 포기하지 마요


힘을내요 당신에게 힘이 될께요

혼자 있는 듯해도 그게 아냐 그대곁에 항상 내가 있어

용기내어 걸어가요 우리함께


아는 것과 그렇게 산다는 게 달라 힘이 들어도 통과할 길이라면 가야해요

그 길이 길고 어두워도 함께 가는 날 봐요


힘을내요 당신에게 힘이 될께요

혼자 있는 듯해도 그게 아냐 그대곁에 항상 내가 있어

용기내어 걸어가요 우리함께


멈춰선 그곳에서 주위를 만져보면 

멈춰선 그곳애서 누구를 불러보면

그대와 함께하는 손 만질 수 있고

당신을 향한 음성 들을 수 있을거야


힘을내요 당신에게 힘이 될께요

혼자 있는 듯해도 그게 아냐 그대곁에 항상 내가 있어

용기내어 걸어가요 우리함께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창 5:24)

(And Enoch walked with God.... / KJV)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20)

(and, lo, I am with you alway,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 Amen / KJV)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

(For the perfecting of the saints, for the work of the ministry, for the edifying of the body of Christ / KJV)


...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5~16)

(...which is the head, even Christ: From whom the whole body fitly joined together and compacted by that which every joint supplieth,

 according to the effectual working in the measure of every part, maketh increase of the body unto the edifying of itself in love / KJV)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나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엿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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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로 부르심 받아 16년을 살아왔다.

2002년 부터는 주님의 흔적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마커스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나는 어떤 흔적을 만들어 왔는가?

또, 어떤 흔적을 남기며 살 것인가?


40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절반이다.

50이라는 나이를 위한

60이라는 인생을 위해

70이후에 황혼을 맞을


지금 나는 중요한 인생의 시점에 서있다.

남들이 원하는

남들이 그대로

남들이 살아온

그러한 인생은

내삶이 아니다


나는 고민하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기도하고

나는 기대한다

나는 결정하고

나는 행동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이 바라시는

주님이 이루시는

바로 그 일을 위해 말이다.


16년전

내 인생에 

나는 없어 졌다.


보여주길 원한다.


후배들에게

다음 세대들에게


지금의

같은 세대와 시대의

교회와 사역자들

그리스도인들과 세상에게


이런길도 

이런삶도

있다는걸


믿음은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이고

이루는 것이라고


당신들이 뭐라해도

당신들의 생각대로

당신들의 경험대로

살라고 마세요

틀리다 마세요


내 인생이 아니니

내 업적도 아니니

아쉬움도 없다

두려움도 없다

버리기도 쉽다


주를 위한 인생이니

주가 주신 인생이니

가진것이 없다해도

기쁨과 기대 뿐이다


나는

오늘도

같은 길을 

걷지 않는다.


내일도

모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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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이 기준되어 살아가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창조적으로 감당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존중되고 균형과 평등된 삶을 보장 받는 주의 나라가 실현되는

그러한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비록 그것이 온전히 실현되는 세상을 물려주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아이들이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위해


이 아빠는 너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주신 이 사명을 포기하지 않을 거란다.

오늘도 너희가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기위해서....


그것이 이 아빠의 미래란다.





지금은 비록 어두워 길이 잘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분명히 나를 인도하는 밝은 빛을 따라가면 된다.

불의가 넘치고 불균형과 불평등한 이 세상속에

주님의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마인드를 품고

정의와 평화를 전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기 위해 행동 할 것이다.

말로만이 아닌 안전한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만이 아닌

주님이 내게 주신 지금 이 세상과 사회에서....

(MICAH 6:8 / MATTHEW 7:12)




이것이

나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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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변화는 Change 일까? Transformation 일까?

나는 나름대로 결정해 선택한 것이 있지만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라 생각됩니까?


여튼 우리말로는 모두 '변화'이니....

나는 자주 사람들에게 정체되지 말고 흘러가라고 말한다.


그 시대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고정관념과 편견과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흘러가라고 말이다.


오늘도 난 변화되기 위해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전부터 무엇인가 새롭게 변화를위한 시작에 섰을때

먼저 육신의 변화로 나 자신에게 탠션을 주곤 한다.

마음 즉 생각의 변화에 앞서 좀더 쉬운 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무서운 반대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ㅋㅋ)

새롭게 운동을 추가해서 시작했다.

여러 외적인 스타일도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것은 진정한 변화를 위한 도전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

아니 그것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나의 미래를 위해

나의 꿈을 위해

나의 비전을 위해

이 모든 것의 목적인 사명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는 방탕에 머물지 않기위해



나는 내가 이미 도달한 것처럼 말하지 아니하며 이미 완전한 것처럼 말하지도 아니하고 

다만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를 붙잡아 이루시고자 하신 그것을 붙잡으려고 뒤따라가노라(빌 3:12)

(Not as though I had already attained, either were already perfect: but I follow after,

if that I may apprehend that for which also I am apprehended of Christ Jesus / KJV)



나는 

오늘도

흘러간다

변화를위해

도전을거듭한다

오직주님만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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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 곡에 대한 배경을 '생명의 삶'에 기고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 더 이 노래 가사에대한 생각을 적어보려 한다.


'부르신 곳에서'와 더불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으로 참 감사한 마음이 큰 가사인데

그 은혜를 동일하게 나누고 싶다.


아브라함의 삶은 언젠가는 노래 가사로 꼭 써보고 싶었던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특히, 너무 유명한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한 순종의 모습을 가사로 써 내고 싶었다. 

그 말씀의 내용 중 주목한 부분이 바로 모리아산으로 가는 여정의 길이었다.


믿음은 순종함으로 드러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은 순종을 하기 위한 '믿음의 여정'이기도 하다.

(서재현이라는 후배 앨범에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한 '믿음의 여정'이라는 가사를 써주기도 했다. ^^)

그 여정의 길에서 아브라함은 어떠한 마음이었을까? 어떤 믿음의 싸움을 해가며 모리아산으로 향했을까?

성경에는 너무도 간단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데리고 일러주신 곳으로 갔다고만 나와있다. 

하지만 난 궁금했던 부분에 상상력을 동원해 그 당시 아브라함의 상황으로 돌아가 묵상해보기로 했다.


창 15:5 "....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이 언약의 말씀이 있고 한참 후에야 이삭을 갖게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그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한 그 여정의 길위에서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이틀밤마다 떠올렸을 것이다. 그 광야길의 밤에 무수히 비추고 있는 별들을 보면서 말이다.

그리고 여러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묵묵히 걸어가며 말이다.

감히 유추해보건데 아브라함은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더욱 그 믿음이 견고해졌을 것 같다.

그러기에 모리아산까지 흔들림 없이 삼일길을 걸어가지 않았겠는가?(삼일길이다. 먼 훗날 일어난 중요한 사건의 숫자와 같은....)

그는 밤마다 하늘의 별을 보며 신실하게 말씀의 약속을 지키시고 이루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견고히 했을 것이고

더운 낮의 길을 걸어갔을때는 묵묵히 고개를 숙이고 순종함으로 산을 향해 걸어갔을 것이다.


그 순종을 위한 장소에 도착했을 무렵 드디어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멀리 그 산을 바라보았다.

창 22:4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 본지라"

분명 아브라함은 그 산을 바라보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예비하심을 믿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진정 이삭일지라도 분명 신뢰했을 것이다.

창 22: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창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아브라함의 단번에 순종한 믿음에 하나님이 급히 예비하신 숫양을 보라고 말씀 하신다. 그리고 다시 '눈을 들어' 본다.


어찌보면 믿음에 대한 순종은 묵묵히 주어진 길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행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순종하다보면 주님의 예비하심과 도우심을 '눈을 들어' 보게될 것이다.


예전 기도원에 갔다가 돌아가는 날 아침에 안개가 잔뜩 껴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창밖을 바라보았던 적이 있었다. 

여러가지 마커스 안에 어려운 상황들에 대한 명쾌한 응답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내 마음같아 답답 했었다.

하지만 샤워를 하고 짐 정리를 하고 난 후 다시 '눈을 들어' 바라본 창 밖에는 떠오른 태양에 의해 안개는 걷히고 웅장한 산이 보이는게 아닌가?

며칠간 한번도 저 자리에 산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때 갑자기 전에 묵상했던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떠오르며 

"아! 여전히 주님이 만들어 놓으신 저 산은 저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안개가 가리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생각했구나....

 그래 여전히 주님은 저 산같이 항상 그 자리에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데 내 믿음이 안개와 같이 어려움에 둘러 쌓여서 주님이 안계시고 도움이 없다고

 생각을 했구나..." 라고 제 자신의 연약한 믿음에 그 자리에서 무릎 꿇어 기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떠오른 내용을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고 후에 가사로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주님은 산 같아서"입니다.

마감 시간에 쫓기다보니 디테일한 표현과 문법이 아쉬운 곳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은혜로 이해해 주셔서 참 감사한 그리고 제 고백이 있는 가사입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마커스 라이브 워십 3집 '아도나이' 수록 곡)

작사 : 김준영 / 작곡 : 임선호 / 노래 : 함부영


안개가 날 가리워

내 믿음 흔들리려 할 때

나 주님께 나아가네


주님은 산 같아서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셔

눈을 들면 보이리라 날 위한 그 사랑 

 

주는 나의 도움 이시며

주의 계획 영원 하시네

주의 위엄 앞에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드리리


주님께서 날 이끄시며

주가 항상 함께하시네

주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드리리 영원히






우리의 삶은 믿음의 여정과 같습니다. 그래서 묵묵히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길을 갈 수도 있지만 그때 고개를 들어 어려움을 보지 마시고 묵묵히 약속을 붙들고 걸어가십시오.

그렇다면 주님께서 '눈을 들어'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 사랑을 그분의 도움과 예비하심을 말입니다.

순종의 걸음, 순종의 삶, 순종의 예배만이 그분의 도우심과 예비하심을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산에 올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시 24:3~4)

(Who shall ascend into the hill of the LORD? or who shall stand in his holy place? He that hath clean hands, and a pure heart; who hath not lifted up his soul

unto vanity, nor sworn deceitfully / KJV)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사 2:3)

(And many people shall go and say, Come ye, and let us go up to the mountain of the LORD, to the house of the God of Jacob; and he will teach us of his way,

 and we will walk in his path: for out of Zion shall go forth the law, and the word of the LORD from Jerusalem /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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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사람 좀 괴짜 사역자다.
스스로 "사또...(사역계의 또라이 ㅋ)"라 부를 정도로 보통의 사역자와는 다른 모습과 성향이 있다. 

그래서 오해도 받고 그만큼 실력이 부족한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16년의 사역동안 아무기반도 없는 황무지에서 밑바닥서부터 아무지원이나 환경없이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무난하지 않은 일들을 보여주시고 하라고 시키시는 경우가 많았다. ㅠㅠ

남들처럼 보통의 사역 형태들이 아니라 새로운 모양이나 내용을 원하실때가 많았다.
그로인해 주위의 여러 우려와 남들의 편견도 많이 받아왔지만 

주님이 분명히 내게 맡기신 일임을 아는데 안 할 수 있는가?

그것이 내가 할일이요 사명인데.....

주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분명한 길이고 승리가 보장된 길이기때문이다.

때때로 세상을 살다보면 성경을 통해 주님이 하신 말씀을 지켜나가기가 힘들때가 있다. 
세상은 그것이 틀리다 말하고 주위에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도 한다. 

그래서 외롭다. 그래서 어렵다. 그래서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리임을 알고 믿고 있는데 어찌 용기를 가지고 돌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럴때면 난 더욱 주님이 주신 사명과 부르심을 붙들고 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간다.
푯대만을  그 목적지만을 주님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것이다.
나의 유일한 기쁨이고 삶의 이유되신 그분을 바라보며 말이다.

마커스의 초창기 시절 오랜 동역자이자 동생인 함부영의 1집 작업 중 

이 마음을 담아 그녀의 출발을 중보하며 이 가사를 썼다.
그리고 선호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앨범의 첫곡으로 선정했다.
먼저 곡이 나왔고 빠르고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바로 음악을 들으며 가사의 후렴이 떠올라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써내려 간 가사이다. 




달려 가리 (함부영 1집 '나의 노래' 수록 곡)

작사 : 김준영 / 작곡 : 임선호 / 노래 : 함부영


주위를 바라보면

모두 다 말하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면

다 그렇게 살아야 만 한다며

내게 타협하라 하지


세상이 말을하는

성공과 실패가

내 삶이 막연하다 말해도

주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것

내가 바라는 나의 꿈


하루에도 몇 번씩 

혼란스럽고 넘어져도

내가 믿는 정답이 아닌 것을 따르며

주 위해 산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달려가리 주 위해 살아가리

더욱 어려운 환경과 장애물이 다가와도   

달려가리 분명히 내가 가야 할 그 길과 

가슴이 말하는 그 꿈을 향하여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안주하지도 않을 것이다. 

도전하고 항상 새로운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창조적으로 살아갈 것이다. 주위해 달려갈것이다.

나의 생명은 주님 것이니 심장이 뛰는 한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을 향해 멈추지 않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 갈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But none of these things move me, neither count I my life dear unto myself, so that I might finish my course with joy, and the ministry, which

 I have received of the Lord Jesus, to testify the gospel of the grace of God / KJV)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4)

(I press toward the mark for the prize of the high calling of God in Christ Jesus /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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