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inking'에 해당되는 글 125건

  1. 2009.05.11 부르신 곳에서 4
  2. 2009.05.08 어버이날 1
  3. 2009.05.07 이 곳 1
  4. 2009.03.25 모지? 2
  5. 2009.03.04 애린 마음

부르신 곳에서

2009. 5. 11. 12:16 from My Thinking

이 곡이 요즘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

나의 하나님, 예수님은 나의 반석
나의 노래, 달려가리, 시작해봐, 기억이 추억되어,  In your love, 동행
사랑의 열매
날 향한 계획, 부르신 곳에서

작사라는 것 자체를 해본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었는데...
노랫말들이 어느새 이렇게 많이 씌여졌다니.....
적어도 이 노랫말들에 반만이라도 삶에서 살아가야 부끄럽지 않을텐데....
그 노랫말들이 거짓말이 아닌 작사가인 내 삶의 진솔한 고백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결단이 되어얄텐데.....

더 많은 노랫말들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 더욱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싸움을 오늘도 놓치지 말고 달려가야 겠다. 
Posted by markerskim :

어버이날

2009. 5. 8. 12:00 from My Thinking

아침에 지혁이가 일찍 일어나서 조용히 내 옆에 카네이션을 놓고 나간다.
학교에서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이다.

내가 일어나자마자 얼른 달려와 내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싶어서 난리다.
잠깐 아빠 씻고 옷 갈아입으면 달아줄래?

참을성있게 기다린 녀석은 이윽고 내가 옷을 갈아입자 얼른 달려온다.
옷핀을 거꾸로 달아서 쉽게 부착이 안되었지만 끝까지 혼자 달기를 기달려주었다.
지인이는 아직 자고 있어서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카네이션을 아내가 주어서
직접 부착했다. 왼쪽엔 아들꺼 오른쪽 가슴엔 딸꺼 ^^ 마음이 행복함으로 가득하다.

조금 창피했지만 출근했다. 시선들이 느껴졌지만 무슨 상관인가? ㅎㅎㅎ
사무실 식구들이 보고 웃는다. 아침에 녀석들 때문에 웃음이 가득하다.
언제까지 이 웃음이 지속될까? 이 흐믓함이....

내 자식이 커감을 느낄때마다 내 부모는 늙어가는 것 일텐데.....
나는 커가는 것일까 늙어가는 것일까?

2년전 처음으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받았던 감격을 잊지못한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하지만 내 자식들은 시간이 흐르면 첫날에 기억을 하지 못할것이다.
나 스스로도 그러니 말이다. 내 부모님께 처음 달아드린 날의 기억이 없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의 차이겠지......

다들 멀리계셔 찾아뵙지도 못하는 어버이날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내 자식으로 행복가득한 마음 한켠에 늙어가시는 내 부모님에 대한 생각에 안쓰러운 기운이 자리잡는다......   
Posted by markerskim :

이 곳

2009. 5. 7. 17:07 from My Thinking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몇 장 골라 드디어 블로그를 오픈했다.

난 이 곳에서 무슨 이야길하려고 하는가?

그저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내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
그것이 내 생각이니까.

그리고 그것이 나의 mind이고 내 삶의 방식이니까.....

바램은.... 그저 단 하나의 바램은.....
꾸준하게 관리했으면..ㅎㅎㅎㅎ

그런데 사진을 한번에 올리다보니 최근게 뒤로가고 예전에 찍었던것이 최근글로 올라갔다.
이론  감안해서들 봐주삼 ㅠㅠ
Posted by markerskim :

모지?

2009. 3. 25. 18:25 from My Thinking

여기저기 사람들의 블로그와 홈피를 기웃거리다보면 묘한 감정이 올라온다.
기분이 아늑하면서도 왠지 뒤끝이 쌉쌀하다고나 할까?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이 주는 포스인가?
그리 좋은 느낌만은 아닌 이 느낌과 기분......

그러면서 나 또한 이 온라인의 디지털의 나만의 세계에 이 하소연을 쓰고있으니
거부할 수 없이 나의 삶의 한부분으로 밀착되어버린 이넘의 것들
결국엔 지혜롭게 잘 이용해서 써야되는것이 숙제로 남겨진 것일진데
ㅎㅎㅎㅎ

어째든 편리한것만은 사실 아닌가 ^^
원래 안부나 전화 만남이 어색한 나로서는 이러한 소통구조나 매개체가
나쁘지 만은 않을듯....
좀 섞여 살아보려고 노력좀 해볼까나 
Posted by markerskim :

애린 마음

2009. 3. 4. 13:39 from My Thinking

이곳에 젤먼저 끄적이는 흔적이 우울한 글일줄이야
지금 마음이 아려온다.
아리다....다른 무슨 표현보다 지금의 나의 마음을 잘 드러내주는 단어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고 그저 나는 옛날 기억들에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괜히 감상적이되어 떠나간 사람들이 그리워 마음이 애릴뿐이다.....

내 마음과 상관없이 하늘은 높고 쨍쨍한 빛이 더욱 내 마음을 가라앉히누나
참... 이런 맑은날이 사람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할 수 도 있구나.....

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