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inking'에 해당되는 글 125건

  1. 2014.04.14 교회는
  2. 2014.03.31 마커스 BWC "비전(Vision)"
  3. 2014.03.19 ??? 1
  4. 2013.09.04 그래도 이곳이 젤 편하구나 1
  5. 2013.06.18 성숙함과 탁월함
  6. 2013.04.19 대화하기 그리고 어우러짐
  7. 2013.03.12 떠납니다. 2
  8. 2013.02.03 주일 1
  9. 2013.01.04 세상에서 기독교인... 3
  10. 2013.01.02 2013년 새로운 시작 1

교회는

2014. 4. 14. 01:24 from My Thinking

교회는

모든 시대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이란

보편적인 의미와

그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와 친교와 가르침을 섬김으로 나누는 

지역적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교회와 보이는 교회가

동시에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이미' 와 '아직' 사이의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바로 교회가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현재를 변화시키는 일을 감당해야한다.

 

교회의 본질은 

종말론 적이면서

현세적이어야 한다.

(현재안에 실질적인 섬김을 이루어내야 한다.)

 

우리는

열심당원같이 세속적인 혁명주의자가 될 수 있고

사두개인같이 정치적인 기회주의자가 될 수 있고

 바리새인처럼 분리적인 율법주의자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주님으로 인정하며

그분의 말씀을 유일한 진리와 가치로 믿고

그 믿음대로 이 시대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실제적으로 봉사하고 도덕적 의무를 다하며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위해

세상안에 다양하지만 함께 어우러져

섬기며 살아가는

교회다. 

 

 

 

Written n Photo by markerskim

Sony NEX-6 n Leica summilux 50mm

 

 

Posted by markerskim :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외로운 일입니다.
누구나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안정감을 갖기 원하니까요.
어쩌면 많은 분들이 마커스에게 익숙한 모습을 기대하는건 당연한 모습일 것입니다.
예배모임을 주관하고, 예배 곡을 나눠드리고....

그 이전에 우리는 어쩌다.. 예배라는 이름이 붙은 사역과 콘텐츠에 익숙해졌을까요?
그것만이 우리가 향유하고 만들어야만 하는 유일한 것처럼 되어버렸을까요?
기독교인들에게 예배는 삶 자체이지만...
그 삶을 구성하고 누리며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배라는 형식과 내용에 한정된 것일까요?

 

그런데 우리는 왜 그것만을 찾고, 좋아하고, 누리는 듯이 보여질까요?

우리는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분명 삶에서

다양하고 필요한 것들을 접하고 채우며 살아갈 것입니다.
올바른 것을 통해 얻지 못하더라도, 다른 것을 통해 그것을 얻게되고 충족하게 될테죠..
하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연기와 같아서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피부로 느끼거나 눈으로 보듯이 인식하지 못합니다.

현 기독교 문화는 어느순간 획일화된 모습을 갖게 되었으며, 문화 기독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삶이 문화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문화를 단순히 수단화하고

세상 유행을 뒤쫓으면서 그것을 기독교화로 인정하려는 모습말입니다.
그리고 실제 교회안에서 누리고 향유되는 것은 예배라는 이름을 단 내용들만이 존재합니다.
혹은 전도라는 또는 선교라는 이름을 단 내용들 말이지요.

(이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실제로 내용은 그렇지 않고 이름뿐인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다른 문화적인 내용들과 영역에는
왜 관심이 없을까요?
왜 필요를 못 느낄까요?
그렇다고 무시하며 살지도 못하는데요, 분명 다른곳에서 충족하며 살아갈텐데요..

물론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수준이 높지 않기에 외면당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단지 기술의 부족만이 아닌 내용의 수준도 너무 미흡한게 사실이죠.
다양한 삶의 부분을 조망해내지 못하고 단순한 주제와 표현 등...

기본적인 예술적 원리들을 구현해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죠.. 모든 게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그것에 관심이 있는지,
그로인한 환경과 기반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재정이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을까요?
어디에 가장 많은 관심이 있을까요?
적어도 문화, 예술영역과 교육영역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미래를 준비해오지 못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과 기획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그것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볼 줄 모르고, 할 줄 몰랐던 것입니다.
개념싸움과 이익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세력 다툼과
고착화된 권위의식이

지금 한국 기독교를 반영하는 이미지요 모습입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변화니, 개혁이니, 회복이니, 이런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성경에 기록되어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내용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지요.
과거엔 어떠했고, 어떤 결과를 냈고, 누가 어찌했든, 중요한것은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구현되고 살아야 그 진리의 말씀이 세상에 드러나보이냐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도들이 자신이 부름받은 영역과 자리에서

직업안에 그것을 창의적으로 살아낼수 있냐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혼자만이 아닌 한 지체로 몸된 공동체로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섬겨주며 가능케할 수 있는 것 이냐는 말입니다.

더 이상은 누가 잘못했느니, 잘했느니, 누가 맞다느니 틀렸느니.. 이런 말뿐인 지적과 판단 싸움말고
하나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움직이고, 열어주고, 비켜주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

마커스는 적어도 저희가 보고,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려합니다.
먼저 그 마음을 함께 품고 가길 원하는 동역자를 만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살아가길 원하는 주의 자녀들 말입니다.
그런분들과 함께 작은 변화라도, 작은 실천이라도 이루어내길 원하는 마음입니다.
마커스가 먼저 앞장서서 걷겠습니다. 제가 먼저 짐을 지고 가겠습니다.

그 시작을 B.W.C 에서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가 기존의 방식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형식으로 이 사역을 진행한 것은

지금 시대적인 흐름을 보고 기도하며 결정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부와 헌금 방식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기독교안에 필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4월26일 BWC에서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에게 보여주신 것을 함께 보길 원하는 비전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4월26일에 얼굴과 얼굴을 보길 기대합니다.

아니어도 많이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wadiz.kr/Campaign/Details/177

함께함이 기쁨입니다.
We're markers !!!

 

 

 

Photo by 구승회(FoLight)

Posted by markerskim :

???

2014. 3. 19. 18:32 from My Thinking

 

 

신학전공자는 무슨 활동을 하는 사람인가?

경제학을 전공하는 자들은 경제활동을

미술을 전공한 자들은 미술활동을 한다.

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을 과학자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과학자이다.

(과학이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

 

그렇다면

신학을 전공하는 자들은

모두 신학자여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목사는 무슨 활동을 하는 직업인가?

(어떤 분이 목사는 직업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럼 무엇일까? 신분인가?)

 

예술분야는 학문이 될 수 있는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용적인 기술 이론이 있을 뿐

분석하고 체계화시켜 보편적인 기반인

학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기준과 결과물이 나와야 되는 영역이다.

 

그렇다면

예술가와 목사는 공통된 특성이 있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예술사역자는 무슨 활동을 하는 사람인가?

 

오랫만에 블로그에 쓸데 없이

내 머릿 속에 떠 다니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붙잡아 적어본다.

 

조금은 부담스럽고

기분 좋은 글이 아닐지라도

(그런 분들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내게는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이라 적어본다.

 

 

 

 

 

뿌옇고 흐리게만 보일 뿐이지만....

 

 

 

written n photo by markerskim

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Posted by markerskim :


누가 뭐라해도 여기가 젤 편한 공간이구나

요즘 페북을 하다보니 이곳에 포스팅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페북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약과 제한이 있어서 좀 별로임...

소통하고 교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런데 페북을 자기 다이어리처럼 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한건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용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음.

분명 일부러 만인이 보라고 글을 쓰는 것일텐데...

대부분 자기한테 안좋은 영향을 주는게 더 많을 텐데 말야

자신의 감정과 수준을 드러내서 좋을건 없는데...


특히 사역자나 공인들이 페북을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을 가끔보면

한 마디로 뜨악 

정말 생각이 없다고나 할까? 지만 욕먹으면 다행인데 지가 속한 전체가

도매금으로 함께 떨어진다는 것을 모르는건가?


어쩌면 페북이라는 공간에서 만큼은 각 개인으로의 사적인 영역을

보장 받고 싶은 것일 지는 모르나 그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임...

그럼 남 보지 않는 데나 비밀글로 쓰던지 말야...

다 보라구 써놓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 뇌 구조를 들여다 보고싶음


그러면서 여기다 이런 글을 쓰는 나는 뭘까?

여기는 사람들이 자주 오지도 않고 누구나 올수는 있지만

공간 자체가 열린 소통의 공간을 가진 메카니즘은 아니니까

조금더 내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토로하는 거지 모 ㅋㅋ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고 계심 ^^)


여튼 예전엔 이 블로그가 나름 공적인 느낌의 글을 쓰는 곳이었는데

페북을 하고나니 개인적인 공간으로 느껴지네?

이거 뭐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반대아닌감?

뭐.. 나는 원래 세상을 역행하여 항상 다른 방법을 추구하는 인간이니 ㅋㅋㅋ


여튼 간만에 쓰짤대기 없는 소리 끄적임... ^^ 


Posted by markerskim :

성숙함과 탁월함

2013. 6. 18. 11:25 from My Thinking


우리가 이 세상 가운데서 무엇인가를 하며 살아갈 때

(대부분 직업과 관련된 일로서)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바로 그 일을 진행하게 되는 태도와 자세인 

‘형식’와 그 일을 수행 하면서 드러나는 ‘내용’이다.  


앞에 부분을 나는 ‘성숙’이라고 말하고 뒤에 부분을 ‘탁월’이라 말하고 싶다.

내가 '형식'과 '내용'이라 하지 않고 '성숙'과 '탁월'이라 말한 부분에 주의를 두기 바란다.

형식과 내용이라 말하면 음악을 예를들었을 때 내용은 음악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소재, 

형식은 그것을 드러내는 기법과 장르 같은 것으로만 한정되어 이해하기 쉽다.

나는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숙과 탁월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용 그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자신의 일의 방식 모두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용이 구현되고 드러나는 사람이다.


바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요건을 갖춘 사람들이다.

(좋은 영향이던 나쁜 영향이던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 시켜왔다.)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유명해지거나 어느 정도와 부분에 영향력은 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 

그저 한때의 유행으로 지나갈 뿐이다.  


대부분의 승부가 여기서 나지만 이것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런 관점을 갖지 못한 채 

다음세대에게 문화와 유산을 물려주고 있는 실정이 기독교라는 문화 공동체의 현실이다. 


내용은 잘 알고 그것을 주장하나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내는 사람과 단체는 거의 없다.

때때로 형식과 내용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속력 있게 변화를 추구하며 제대로 된 힘을 갖는 

시대성이나 메인 스트림으로 형성하지 못하고 유행으로 끝나버렸다.


지속적인 힘과 제대로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형식과 내용이 아닌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를 바탕으로 신념이 삶으로 표출되어진

"성숙"과 "탁월" 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

바로 모든 역사는 뛰어난 몇몇의 사람들이나 아이디어로 변화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변화의 계기나 기반이 되었을지 모르나 세상의 변화는

보통의 대다수 사람들이 변하고 움직일 때 일어난다.

나는 엘리트 주의를 반대한다. 

마커스의 네트워크는 바로 보통의 대다수의 젊은 크리스천들이 변화되고 

그렇게 살아감을 지향하는 그러기 위해 서로 돕고 이끌어 주기위해 연결된 자발적인 연합체이다.


말로만이 아닌.... 이론의 깊이로만이 아닌

진정 자신이 알고 있고 믿고 있다면

구체적인 삶과 사역에서의 구현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대체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를 평가할 수 있겠는가?


더이상 유행따위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힘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하기위해

내가 믿고 알고 있는 그대로가 삶과 일에 구현되어 드러나는 

"성숙함"과 "탁월함"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것이 진정한 실력인 것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지어감으로 우리는 가능하다.

We're Markers !!!




Posted by markerskim :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한 몸된 지체로 연합하여 네트워크된 공동체 형태로 

하나님의 일과 목적을 이루어 나갈때 이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위치와 역할을 알고 수행하는 것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내가 섬겨야할 대상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내가 최선을 다하는 그 일로 인해 섬김을 받는 대상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섬겨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방과 그 사람의 일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가지고 있고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일과 연결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고 

그 사람이 그일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실패하거나 간과하면 어떠한 결과도 얻지 못한다. 

나는 그냥 내일만 최선을 다해 했을뿐 상대방에겐 실제적인 도움이되는 섬김이 아니다.
이는 나쁜 결과를 모두 상대방의 잘못으로 판단하게끔 되어있다. 

그것은 자기증명의 한 측면이다. 사랑은 그렇지않다. 

연구해야한다. 자기것만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내가 섬겨야할 대상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공부해야만 한다.
먼저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현 시대와 세대, 그리고 그 사람의 분야 모두 말이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이 그들에게 어떻게 전달 되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해야만 하며 나와 연결되어지는지를 알게 된다.
그래야만 네트워크가 올바로 구현되고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거룩과 하나됨이라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원리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연합의 개념이 구현되어진 네트워크를 통한 섬김 

그 의미는 단순히 도와주는 것만이 아니다.

 분야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그일을 감당해야하며 

또한 그것은 나와 연결되어 내가 섬겨야할 대상에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또 다른 역할의 사람에게 동일한 이유의 목적을 갖는다.)



연합이 구현된 네트워크를 나는 두가지로 표현하고 싶다.

"대화하기" 와 "어우러짐"



Written n Photo by markerskim

Leica M6(summilux 50mm) n Rollei retro 100

Posted by markerskim :

떠납니다.

2013. 3. 12. 22:39 from My Thinking

 

모든 걸 뒤로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오렵니다.

 

안식달이라 했지만

일주일뿐인 휴식과 충전

 

하지만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만나길

찬양과 영광돌리는 시간이길

 

기대와 소망을 품어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무사히

돌아오길 중보 해주세요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떠나는 길은

그리 편치만은 않은 여정이랍니다.

 

 

 

coming soon

28.03.2013

Posted by markerskim :

주일

2013. 2. 3. 10:34 from My Thinking

 

오늘은 주일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처럼 글쓰기가 어렵고 부담스러운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어려운것은 요즘 제 삶이 없다는 것이죠 ^^

 

의자에 앉아 생각하고 정리하고 마음에 여유를 가진적이

연말부터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네요.

 

주일 교회에 가기전 잠시 짬을 내어 들어와 끄적거리고 갑니다.

 

매주 제게 주어지는 이 안식을 위한 주일

정말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안식을 누렸다면

위와 같은 고백을 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참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제 모든 것되신 주님께 말이지요.

 

오늘은 진정한 안식의 관계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쉼을 얻고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저와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속에

안식을 누리며 평안이 머무는 행복한 주일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Posted by markerskim :

세상에서 기독교인...

2013. 1. 4. 13:59 from My Thinking




오늘 기사들을 검색해 둘러보다가 한 종교관련 기사를 보았다.

평상시에 생각을 하고 있던 내용이라 유심히 살펴 보았다.


자세히 내용을 쓰진 않겠지만 기사내용은

종교인물들중 호감이 가고 신뢰도가 있는 사람을 묻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불교와 천주교의 인물들이 여럿 올라와 있었지만

기독교 인물은 아무도 올라오지 않았다.


기독교는 유일한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만의 유일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진리는 타협할 수 없는 것이나

더불어 어울려 살아 갈 수는 있을 것이다.


유일한 진리를 소유한 기독인들이

올바른 세상의 제도와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불어 살아 가게하는 유일한 사랑의 기준일 것이다.


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독인이 아닌 한국 사람들은

신뢰하는 종교인으로 기독교인을 말하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한국 기독교는 이 시대 한국땅에 모델이 되는

아니 모범이 되고 신뢰를 주는 인물을 배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

단지 엔터테인적인 매스컴에서 띄워주는 유명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에 종교와 사상을 뛰어넘어 이 한국땅에

존경받고 신뢰받는 기독교인이 당연히 나와야 할 것이다.

유일한 진리를 소유하고 창조주이자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당연히 기독교인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리더쉽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것으로 각인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 지금 기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문제이다.

기독교 지도자와 제도권 교회들의 문제이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기독교인으로서 사역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누구를 욕할 문제는 아니다. 

나부터라도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칭찬받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짐할 뿐이다.


그리고


이 시대에 한국땅에 존경받고 신뢰받는 기독교 인물이 나오길 기대하고 기도한다.

그런 인물을 세워갈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기위해 나는 헌신하고 노력하고 달려갈 것이다.

그저 그런 우리끼리만의 안정적이고 추상적이어서 피상적인 기존 사역을 거부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여 이 땅에 구현되어 실현 되는 일에 목숨을 걸 것이다. 

예수님의 생각을 품으며 정체되지 않고 항상 새롭게 흘러 갈것이다.   


Posted by markerskim :

2013년 새로운 시작

2013. 1. 2. 23:25 from My Thinking



2012년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나면

2013년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이된다


마지막은 끝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이다.


우리에겐 여전히 주어지는 시간의 개념이 있다.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끝과 시작이라는 개념은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라는 개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헬라인들은 이러한 시간을 '크로노스'라고 불렀다.

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잡아먹는 티탄족의 괴물의 이름처럼

'크로노스'의 시간은 계속 시간을 잡아먹으며 흘러가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희랍인들은 숙명과도 같이 거부할 수없는 반복되는 물질의 무형적 흐름의 생성과 소멸을 기원으로 하는 '질료' 동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를 가진 시간의 단어가 있다.

바로 '카이로스'이다.

단순히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그 시간들속에서 의미를 가지고 주어지고 살아가는 개념이다. 


신약 성경에서는

바로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주관하시는 시간, 

'크로노스'적인 시간의 삶에서 구원받아 의미있는 삶을 시작하게 되는 때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만이 알파요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신 것이다.


2013년이 시작되었다.

단지 새로운 한해의 달력으로 출발하는 의미가 아닌

여전히 주님의 계획과 그분의 주권아래 

부르신 곳에서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


달력은 2013년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계명과 새 언약이 주어지고 그것이 나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어졌을때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옮겨진 것이다.

단순한 change가 아닌 transform이 되어진 것이다. 

본질부터 완전히 변화가 되어 새로워진 헬라어로 '카이노스'가 된 것이다.


주어진 이 길에 있음을 잊지말고 속지말고 

그분의 때에 그분의 생각과 방법으로 살아가는 한 해가 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