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여기가 젤 편한 공간이구나
요즘 페북을 하다보니 이곳에 포스팅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페북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약과 제한이 있어서 좀 별로임...
소통하고 교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런데 페북을 자기 다이어리처럼 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한건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용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음.
분명 일부러 만인이 보라고 글을 쓰는 것일텐데...
대부분 자기한테 안좋은 영향을 주는게 더 많을 텐데 말야
자신의 감정과 수준을 드러내서 좋을건 없는데...
특히 사역자나 공인들이 페북을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을 가끔보면
한 마디로 뜨악
정말 생각이 없다고나 할까? 지만 욕먹으면 다행인데 지가 속한 전체가
도매금으로 함께 떨어진다는 것을 모르는건가?
어쩌면 페북이라는 공간에서 만큼은 각 개인으로의 사적인 영역을
보장 받고 싶은 것일 지는 모르나 그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임...
그럼 남 보지 않는 데나 비밀글로 쓰던지 말야...
다 보라구 써놓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 뇌 구조를 들여다 보고싶음
그러면서 여기다 이런 글을 쓰는 나는 뭘까?
여기는 사람들이 자주 오지도 않고 누구나 올수는 있지만
공간 자체가 열린 소통의 공간을 가진 메카니즘은 아니니까
조금더 내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토로하는 거지 모 ㅋㅋ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고 계심 ^^)
여튼 예전엔 이 블로그가 나름 공적인 느낌의 글을 쓰는 곳이었는데
페북을 하고나니 개인적인 공간으로 느껴지네?
이거 뭐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반대아닌감?
뭐.. 나는 원래 세상을 역행하여 항상 다른 방법을 추구하는 인간이니 ㅋㅋㅋ
여튼 간만에 쓰짤대기 없는 소리 끄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