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View'에 해당되는 글 103건

  1. 2013.04.02 처음 가는 길
  2. 2013.03.30 새로운 길을 걷고 왔습니다. 7
  3. 2012.10.30 생명이란 1
  4. 2012.10.01 창조란 3
  5. 2012.06.01 My future studio 2
  6. 2012.05.30 바람이 분다.
  7. 2012.05.24 무채색의 봄 1
  8. 2012.05.15 초속 10cm.... 4
  9. 2012.04.06 나미공의 봄 3
  10. 2012.04.02 비오는 날... 새로운 시작... 5

처음 가는 길

2013. 4. 2. 16:01 from My View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죽음에 이르는 길조차도

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기만 한 길은 길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


도종환 <처음 가는 길>




이 길을 걷는 이 또한 나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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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9900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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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새로운 길을 걷고 왔습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길을 걸으며

낯선 건물과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조만간 그 길을 걸으며 보고 느꼈던 것들을

짧은 시간안엔 힘들겠지만 하나 씩 풀어보려 합니다.

그전에 필름 현상부터 해야하겠지요? ㅋ


먼저 핸드폰으로 찍은 새로운 길들을 올려봅니다.


이번엔 핸드폰 사진이 훨씬 많아 아쉬웠던 여정이었네요. ^^;

(필름을 4통만 가져간 탓도 있지만 새로운 여정에는 다카가 꼭 필요한가 봅니다. ㅠㅠ)











Photo by markerskim

BlackBerry 9900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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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2012. 10. 30. 17:37 from My View


생명이란 이어지는 것이다.

우리딸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엄마, 아빠의 생명이 내안에 있다."

이 말이 무슨의미냐고 물었더랬다.


그러자 딸은 이렇게 답을 주었다.

"엄마, 아빠가 저를 낳아주셨잖아요. 

저도 이다음에 커서 아이를 낳을거니까

엄마 아빠의 생명이 제안에 있는 거죠"


아! 이 얼마나 명쾌한 답인가....

그래 생명이란 계속 이어져 가는 것일진데

내안에 생명이 있기에 그 생명이 이어져 가는 것인데


주님에게서 받은 생명

내안에 주님의 생명이 있는건데

그 생명이 계속 이어져 가야하는데


오늘도 난 내 귓가에 낭랑하게 남아있는 딸의 이야기와

나미공에서 다시 새롭게 꽃을 피운 주님의 창조물의 생명력을 보며

주님이 내게 은혜로 베풀어 주신 영의 생명에 대해 감사함을 고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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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summilux 50mm) and Kodak portra 400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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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란

2012. 10. 1. 16:29 from My View



인간은 원색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인간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것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전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만들어 내기에 창조행위를 한다고 본다.


진정한 창조란 하나님에게만 어울리는 단어일 것이다.

인간에겐 창의란 말이 어울릴까?

하지만 여전히 창조적 행위를 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우리에게 그것을 지으신 그리고 우리를 포함한 

이 모든것의 창조주를 말해주고 있다.

이성적으로 인정하던 안하던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던 다가 올 것이다.





진정한 창조성은 생명력으로 또 다른 창조성을 가져오게 된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창조적인 반응을 가져오는 유일한 근원이다.

너무 아름다운 주님의 작품인 이 석양을 바라보며 모든 이들이 감탄과 서로의 반응을 가져옴을 보았다.

이 아름다움을 인간의 기기인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눈으로 보는 것과 너무 흡사하게 나온 결과물에 만족한다.

(일체의 보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그날을 기억하게 하는 사진.....  at 인천 을왕리 해변)






Photo n Written by marker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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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uture studio

2012. 6. 1. 14:49 from My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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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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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2012. 5. 30. 11:30 from My View



바람이 분다.

대지위에 서있는 모든 것들에


바람이 분다.

나의 마음에






Keep thy heart with all diligence; for out of it are the issues of life (PROVERS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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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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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의 봄

2012. 5. 24. 16:02 from My View



상수동의 봄길은 

무채색과 같이 소박하지만 

한적하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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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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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0cm....

2012. 5. 15. 20:28 from My View




내가 걸어갈 때 

그 길은

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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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1V and Kodak Por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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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공의 봄

2012. 4. 6. 12:24 from My View



나미공에서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었다.

겨우내 봄이 오길 기다린 생명은

따뜻한 봄이오자 싹을 틔웠다.



나미공의 봄은 이렇게 찾아왔다.



생명의 기쁨

이제 영적인 생명도 봄을 맞아

싹을 틔우길 기대하고 기도한다.

이곳 나미공에서



Photo by markerskim
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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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하거나 귀찮기만한 

비가 오는 하루겠지만


어떤이에게는 

몇년을 기다려오고 바랐던 

비가 오는 오늘이다.




2012. 04.02. at 나미공 




Photo by markerskim
Leica M6(summilux 50mm) and Rollei Retr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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