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예배모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8.17 가사 묵상 네번째 "그가 오신 이유" 4
  2. 2011.06.21 마커스 예배모임이 잠시 쉬게됩니다.
  3. 2011.02.27 2011년 2월24일 목요일 5


가장 최근에 쓰게된 가사이다.

라이브 워십 앨범은 언제나 부담이 되는 작업이다.


예배 곡으로 불리어져야 할 노래 가사를 쓴다는 것

현 시대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것

여러 신학적인 부분과 교회에서 쓰여질 것을 고려해야하는 것

가장 중요한 내 영과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으로의 고백이어야 한다는 것


올해 앨범 주제는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다.

마커스의 라이브 워십 앨범의 주제는 연속성이 있다.

(한번 찾아서 주제들을 쭉 이어서 고백해 보시라 ^^)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고백하고 찬양하며 경배드리면서

그분이 오신 이유가 우리를 구속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삶과 생명이

우리를 통해 지금도 흘러가야 함을 고백하고 싶었다.

아담이 범죄한 후 죄로 인해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계획되어진 엄청난 이 사랑의 실행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얼마나 큰 희생과 결단이 있었는지 

왜 그런 아픔과 고통을 겪으셨는지 그로인해 은혜를 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이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성부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된 그 모습 그대로

회복시키신 구속자이시며 또한 그것은 새로운 재 창조가 이루어진 사건이다.

그래서 그분은 구속자이시요 창조주이시다.


단 한번의 순종하심으로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신 

아름다운 눈물의 길....

세상의 가치와 원리가 아닌 그분의 겸손의 마음

죽어야 살고 지는 것이 이기게 되는 그 신비한 가치를 통해

은혜로 주어진 생명의 이유가 그것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기 위함임을

바로 그분의 자녀로 제자로 세우신 교회인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인 것이다.

우리의 구속자요 창조주요 이 세상의 주이신 그분을 높이고 전하기 위한 것임을.....




그가 오신 이유(마커스 라이브 워십 5집 수록곡)

작사 : 김준영 / 작곡 : 임선호 / 노래 : 심종호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순종의 눈물

온 세상 다시 빛나게 한 생명의 눈물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죽어야 살게 되고

져야만 승리하는 놀랍고 영원한 신비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킨

우리의 창조주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로 아버지 뜻 이루셨네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망 그 사랑 그 생명

아름답고 눈부신 십자가의 길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이유


찬송가)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 갈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이 노래는 가사가 먼저 쓰여진 노래이다.

처음부터 찬송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염두해 두고 썼다.

이 가사만으로도 충분히 고백이 되지만 뒤에 이 찬송가 후렴이 이어질 때 그 고백과 은혜가

더욱 우리에게 완벽하게 다가 올것이라 생각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5~17)



written and photo by marker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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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라는 세월동안 하나님께서 사용해오신 마커스 커뮤니티

 한결같고 한이 없는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마커스는 2011년 중반에 서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커스는 매주 수천명의 예배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작지 않은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들의 모습과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점검할 때라는 마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용하실만한 그릇으로 준비되고 

하나님이 담으실만한 정결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

우리의 사역이 속도보단 하나님의 방향을 알고 달려가야 한다는 것-

마커스 안에 돌아봄의 시간을 갖는 이유입니다.

 

우리 안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대하고 간구하며

우리는 이제 2011년 바이블캠프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계획되어왔고,

진행되어왔던 사역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여기엔 매주 드려지던 마커스목요예배 모임도 포함됩니다.

 

길어지진 않겠지만, 마커스는 이 시간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시기와 방법을 알기위해

끊임없이 눈물로 무릎 꿇었던

지난 7년전 가난한 마음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분별하며 점검하는 시간 되도록

새로운 마음과 모습으로

마커스 예배모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마커스 올림

We're Markers


Posted by markerskim :

2011년 2월24일 목요일

2011. 2. 27. 23:46 from My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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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마커스를 시작한 그 힘들고 어려웠던 2003년
인천으로 저를 부르시고 그곳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아왔는지 기억조차 안나던
그냥 생각나는 건 정말 어렵고 힘들게 지냈다는 것 뿐...

하지만 육적의 힘듦과는 다르게 영적으로 마음으로는 열정이 넘쳤었지요.
그 당시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 찾아올 때 마다 왜 이곳에 살게 하시는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요? 라고 물으며 기도로 버텨왔던 시절

2005년 마커스는 본격적으로 일들을 준비하게 되었고
다시는 이곳으로 오고 싶지 않다며 떠났던 그곳

오늘 주님은 저희 가족을 다시 인천으로 부르셨습니다.
그것도 전에 살았던 그 지역으로 말이지요 

이사중에 목요예배를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와서 맨 뒤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주님은 제게 말씀 하셨습니다.
왜 예전에 그곳으로 저를 보내셨고 다시 오게 하시는지....

정말 창피한줄 모르게 엉엉 소리내며 울었습니다.
제가 작사를 했던 '부르신 곳에서'를 찬양할 때 그 가사가 새롭게 다가오며
입에서 웅얼거리면서 정말 꺼이 꺼이 울었습니다.

주님... 저의 전부이십니다.
주님을 위해 제 모든 것을 포기하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조용히 주님만을 위해 예배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동일하게 순종하며 버티며 달려갑니다.

아무도 주님을 찾지 않더라도... 모두가 떠나도....
저는, 저만큼은  주님 발앞에 엎드려 있고 싶습니다.

나의 구주, 나의 친구, 나의 이유되신 주님.... 
사랑합니다. 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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