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판타지

2024. 6. 8. 11:28 from My Thinking

주위에서 특히 SNS를 보면 판타지적 삶을 사는 이들을 종종본다. 그리고 그 수는 점점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이는 크리스천이라 스스로를 칭하는 이들에게도 점점 두드러지는 것 같다. 그들의 표면의 삶을 보면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듯 보인다. 또 이상적인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표면에서 껍질을 한꺼풀 혹은 두꺼풀 들쳐보면 실제 현실의 민낯을 그대로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준 작가의 사진작품 @goyu_photographicartist



길게 이야기 하지 않겠다. 이런 이들의 특징은 스스로를 온전히 알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하는 일과 하고자 하는 일에서의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삶의 규모가 스스로의 규모와 많지 않기에 불균형하고 불안정한 생활을 살아가가게 된다. 이런경우 대부분 스스로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다른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늘 다른이들에게 수고와 뒷처리를 떠안기게 된다.

아직 아이와 같은 미숙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어른이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존재다.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과잉과 책임을 떠넘기지 않는 사람이다.
더 나아가 진정한 어른 성숙한 어른이라면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부족한 이들 아직 미숙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서포팅해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자기의 자원을 스스로에게만 (주로) 쓰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섬김으로 나아가야 함이 마땅하다.

누구나 미숙한 아이에서 성숙한 어른이 되어간다.
그러나 여전히 성인이 되었음에도 미숙한 아이로 판타지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디지털 세계가 더욱 현실감을 잃고 실제와 동떨어져 살아가게 이들을 내몰고 있다.

기억하라 언제나 자유인으로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주어진 것들에 질문하며 살아가야 한다. 아프더라도 피상적인 삶이 아닌 깊이 들어가는 길을 찿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늘 고통이 동반된 일이지만 스스로를 인정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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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