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것저것 검색하며 온 라인을 둘러보다...
두 사람이 쓴 글들에 왠지모르게 마음이 갑니다.
이효리씨와 진중권씨의 글...
자신의 블로그에 이중적인 마음을 올린 이효리씨의 글에 공감을 했으며
변희재에게 충고하는 진중권씨의 글에 나도 그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임에 동감했습니다.
똑 같은 나의 모습인데... 이중적인 모습을 봅니다.
내 마음안에 한 쪽은 감정대로 기질대로 하길 원하고
내 안에 또 다른 쪽은 배운대로 올바르게 인도하는 대로 하길 충고합니다.
죄를 짓고 처벌을 기다리는 사람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기다림인지...
페북에는 올리지 못하는 속 마음과 감정들에대해
그래도 이곳 블로그에서는 간접적으로나마 풀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블로그는 이런 사적인 공간이 좀더 확보 될 수 있는 곳이어서 좋습니다.
유채색과 무채색
색이 있기도 하나 없기도 한 지금의 나의 모습
어떤 것이 진정 나의 모습인지...
둘다 진실이고 내 모습이겠죠...
이런 마음에도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하는 삶이 버겁네요.
죄송하구요.
Photoby markerskim
Sony Nex-6 n Leica summilux 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