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가장 기본적인 물리적인 수준에서 상호정보(상관관계)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입니다”
_카를로 로벨리

모든 관점은 내부적이며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엄밀히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사물의 총체에서 바깥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렇다. 나라는 내부(정신)에서 얻은 외부적 물리적 정보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라 본다면 내 관점에서 총체적 사물을 종합하는 것, 즉 사실의 총체를 재구성하는 것이 요구되며(이를 지향성이라 하자) 이것이 이 세계에 대한 나의 관점을 드러내는 세계관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와 너 즉 자신과 타자 사이에는 서로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상관 관계(상호작용)를 가지고 있고 제3의 대상에게는 이것이 상대적인 정보로 얽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세계는 오로지 셋이 얽혀 주는 춤으로 드러나는 세상이 아닌가? 이는 오직 현실의 일부인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해석되며, 두 대상의 상관된 정보와 관찰자의 상대적 정보가 얽혀서 지금 이순간에 만들어져 사라져 버리고 새롭게 생성되는 역동적인 세계라는 말일 것이다.(현실은 개체의 속성이 다른 것들과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순간에만 결정되며 그 관계속에서만 그 의미가 해석된다.)

“모든 시각은 부분적입니다. 관점에 의존하지 않고 현실을 보는 방법은 없습니다.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시점이란 존재하지 않죠. 그러나 시점들도 서로 소통가능하고, 지식은 다른 지식과 현실과 서로 대화할 수 있으며, 그렇게 대화를 통해 수정되고 풍부해지고 수렴되어,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깊어집니다.(사물은 다른 사물속에 비친 것일 뿐입니다.)“ _카를로 로벨리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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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