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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함과 탁월함

2013. 6. 18. 11:25 from My Thinking


우리가 이 세상 가운데서 무엇인가를 하며 살아갈 때

(대부분 직업과 관련된 일로서)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바로 그 일을 진행하게 되는 태도와 자세인 

‘형식’와 그 일을 수행 하면서 드러나는 ‘내용’이다.  


앞에 부분을 나는 ‘성숙’이라고 말하고 뒤에 부분을 ‘탁월’이라 말하고 싶다.

내가 '형식'과 '내용'이라 하지 않고 '성숙'과 '탁월'이라 말한 부분에 주의를 두기 바란다.

형식과 내용이라 말하면 음악을 예를들었을 때 내용은 음악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소재, 

형식은 그것을 드러내는 기법과 장르 같은 것으로만 한정되어 이해하기 쉽다.

나는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숙과 탁월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용 그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자신의 일의 방식 모두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용이 구현되고 드러나는 사람이다.


바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요건을 갖춘 사람들이다.

(좋은 영향이던 나쁜 영향이던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 시켜왔다.)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유명해지거나 어느 정도와 부분에 영향력은 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 

그저 한때의 유행으로 지나갈 뿐이다.  


대부분의 승부가 여기서 나지만 이것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런 관점을 갖지 못한 채 

다음세대에게 문화와 유산을 물려주고 있는 실정이 기독교라는 문화 공동체의 현실이다. 


내용은 잘 알고 그것을 주장하나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내는 사람과 단체는 거의 없다.

때때로 형식과 내용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속력 있게 변화를 추구하며 제대로 된 힘을 갖는 

시대성이나 메인 스트림으로 형성하지 못하고 유행으로 끝나버렸다.


지속적인 힘과 제대로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형식과 내용이 아닌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를 바탕으로 신념이 삶으로 표출되어진

"성숙"과 "탁월" 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

바로 모든 역사는 뛰어난 몇몇의 사람들이나 아이디어로 변화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변화의 계기나 기반이 되었을지 모르나 세상의 변화는

보통의 대다수 사람들이 변하고 움직일 때 일어난다.

나는 엘리트 주의를 반대한다. 

마커스의 네트워크는 바로 보통의 대다수의 젊은 크리스천들이 변화되고 

그렇게 살아감을 지향하는 그러기 위해 서로 돕고 이끌어 주기위해 연결된 자발적인 연합체이다.


말로만이 아닌.... 이론의 깊이로만이 아닌

진정 자신이 알고 있고 믿고 있다면

구체적인 삶과 사역에서의 구현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대체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를 평가할 수 있겠는가?


더이상 유행따위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힘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하기위해

내가 믿고 알고 있는 그대로가 삶과 일에 구현되어 드러나는 

"성숙함"과 "탁월함"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것이 진정한 실력인 것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지어감으로 우리는 가능하다.

We're Markers !!!




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