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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15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바른 자세

 
 
 
내가 믿고 있는 올바른 가치, 그 신념을 바탕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현 세계를 지배하는 주류 세계관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것이 어떤 룰을 제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세계의 질서를 만들고 주도하는 곳들이 어디인지 이끄는 자들이 누구인지 말이다.
 
그 질서가 내가 믿는 가치와 부합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에 따라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부합한다면
그것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능력과 환경)에 따라 살아가거나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면 된다.
 
하지만 부합하지 않는다면
그 질서를 따르지 않고 나의 신념을 고수하면서 일하고 살아 갈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만들어야 한다. 
 
먼저는 인큐베이팅이 필요하다.
강요된 질서, 즉 룰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버틸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부분적으로 수용할 것과 절대 타협하지 않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고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필요한 것은 취해야 하나 가치와 신념을 흔들 수 있는 것은 결코 따라서는 안 된다.
(내게 있어서 예학당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부정적이다. 테크기업에게 내 지식을 쉽게 내주어서는 안 된다.
지식 공유와 전달 그리고 보편적 확장성이라는 미명하에 무조건 타협해서는 안 된다.)
유튜브를 할 때 이 기업의 목적에 반하는 내용도 너무 드러내어 다루어서도 안 될 것이다.
또 내 모든 지식과 역량을 모두 쏟아 콘텐츠를 만들어도 안 될 것이다.
앞에 이유는 그들의 철저하고 무서운 알고리듬에 의해 노출과 확장성이 제한 될 것이고,
두 번째는 내 지식과 창의성을 그들이 결국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 주도적으로 이용할 것이기에 그렇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 역량과 지식이 대단한 것처럼 보여 지는데,
아마 내가 최선을 다하고 내 모든 것을 쏟아내도 이들은 별 관심도 없을지 모른다. 
그리 대단하지 않기에. 그럴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다 ㅋㅋ)
 
사람들은 타임리스적인 것을 점차 더 많이 갈망하게 될 것이다.
변하지 않는 본질인 오리지널을 통해 세련되게 담고 친절하게 전해야 한다.(
그것을 지금의 플랫폼이나 트렌드에 잘 녹이고 담아내도록 고민하고 연구해 찾아야 한다.)
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소수라도 그들과 먼저 연결되어야 한다.
추종자를 만드는 것, 즉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새로운 질서와 세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현재의 룰과 질서에 도전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연대하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관계를 통한 공동체성을 가지고 우리가 믿는 가치를 위해 자유와 보호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 그리고 공유 등) 
기부와 후원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증여’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현 비즈니스의 교환가치를 제안 해보자. 
예전에 존재했다가 비효율성으로 사라지고 감추어졌던 것들이 사회에서 발전적인 형태로 부활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자.
(예전 서당교육이 정보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 교육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고,
촌락 공동체 모임이 소셜 미디어 형태로 부활하고 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과 인간이 만든 것을 구분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모두의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기본재료로 하기에 나중에는 보편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만들고 하는 것이 다른 이를 위해 섬김을 추구하는 것 아닌가!)
 
디지털과 온라인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기본 가치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핵심적인 지식과 가치는 그 연결된 사람들과 오프라인 모임과 만남을 통해
공유하고 관계를 맺고 연대하여  공동체성을 키워가며 움직여야 한다.
(실제 삶은 발을 딛고 입으로 먹고 몸을 통해 살아가는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늘 질문을 하며 그것이 여전히 맞는 것인지 내가 믿는 가치에 부합하는지
지금 내 행동이 신념에 따른 것인지를 점검해야 한다.(기성의 질서뿐 아니라 지금 내가 추구하는 것에도 말이다.)
질문하지 않고 궁금해 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이러한 꾸준한 점검을 통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에 예속되어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건전한 비평적인 관점의 루틴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기존 질서인 이 세계와 늘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는 혁명이 아닌 회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혁신적이나 조급하지 않고 오랜 시간 현실 안에서 자연스러운 발전과 변해 감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급진적인 변화와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이는 모든 것을 주도하시는 성령께 달려있기에 그렇다.)
 
통찰력과 창의성은 바로 이를 위해 작동하고 필요로 한다.
현 디지털 온라인 세계에서 우리는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현실 세계에 살고 있다. 
이곳에서 늘 무엇인가 해야만 한다.(입고 먹고 머무른다.)
새로운 과학의 발견과 기술의 발전은 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 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내야만 한다.
그것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바른 자세라고 믿는다.
언제나 이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체적인 존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인 우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온 우주만물의 질서인 창조원리인 부여하고 지금도 유지하고 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늘 바라보아야 한다.
그 안에서 주체적인 인간인 우리는 믿음으로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보이지 않는 주님의 질서를 보이는 증거로서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에 채워간다.
그 모든 원리는 단 하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다.

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