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7.11 변화를 위하여...
  2. 2014.03.31 마커스 BWC "비전(Vision)"
  3. 2013.01.02 2013년 새로운 시작 1
  4. 2009.11.23 영혼을 움직이는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 1

변화를 위하여...

2014. 7. 11. 14:55 from My View

 

작은 내 삶의 변화를 위하여 작은 실천을 하였다.

나의 물러남이 사람들에게 또 다른 계기가 되기 바란다.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무엇을 감당할 지 아직 아는 바는 없다.

 

하지만 내 안에 분명한 것은

이 세상의 변화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의 가치를 알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고 기반으로 삼아

구현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너무도 거대하나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 하나를 던질 것이다.

 

분명 그 작은 돌은 호수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 파동과 물결은 호수 끝까지 번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기억하고 잊지 말 것이 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그 희생과 대가를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고 다짐한다.

 

작은 일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가치를 담아 의미를 전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준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아직은 어둡고 슬픔이 있는 그 장소에...

희망을 품고 기대를 주기위해...

어떤 이들이 그곳에 몰래 꽃을 심고왔다.

 

슬픔과 아픔이 꽃이 되어서 희망을 전하기 위해 활짝 피었다.

참으로 고맙고 눈물이 난다.

그들에게 격려와 즐거움과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이 학교 옆 담벼락 밑을 바라보며

웃었으면... 힘을 냈으면... 희망을 품으면 좋겠다.

 

 

 

 

 

And be not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y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at ye may prove

what is that good, acceptable, and perfect, will of God _ Romans 12:2, KJV

 

 

Photo by markerskim and 구승회

Posted by markerskim :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외로운 일입니다.
누구나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안정감을 갖기 원하니까요.
어쩌면 많은 분들이 마커스에게 익숙한 모습을 기대하는건 당연한 모습일 것입니다.
예배모임을 주관하고, 예배 곡을 나눠드리고....

그 이전에 우리는 어쩌다.. 예배라는 이름이 붙은 사역과 콘텐츠에 익숙해졌을까요?
그것만이 우리가 향유하고 만들어야만 하는 유일한 것처럼 되어버렸을까요?
기독교인들에게 예배는 삶 자체이지만...
그 삶을 구성하고 누리며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배라는 형식과 내용에 한정된 것일까요?

 

그런데 우리는 왜 그것만을 찾고, 좋아하고, 누리는 듯이 보여질까요?

우리는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분명 삶에서

다양하고 필요한 것들을 접하고 채우며 살아갈 것입니다.
올바른 것을 통해 얻지 못하더라도, 다른 것을 통해 그것을 얻게되고 충족하게 될테죠..
하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연기와 같아서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피부로 느끼거나 눈으로 보듯이 인식하지 못합니다.

현 기독교 문화는 어느순간 획일화된 모습을 갖게 되었으며, 문화 기독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삶이 문화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문화를 단순히 수단화하고

세상 유행을 뒤쫓으면서 그것을 기독교화로 인정하려는 모습말입니다.
그리고 실제 교회안에서 누리고 향유되는 것은 예배라는 이름을 단 내용들만이 존재합니다.
혹은 전도라는 또는 선교라는 이름을 단 내용들 말이지요.

(이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실제로 내용은 그렇지 않고 이름뿐인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다른 문화적인 내용들과 영역에는
왜 관심이 없을까요?
왜 필요를 못 느낄까요?
그렇다고 무시하며 살지도 못하는데요, 분명 다른곳에서 충족하며 살아갈텐데요..

물론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수준이 높지 않기에 외면당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단지 기술의 부족만이 아닌 내용의 수준도 너무 미흡한게 사실이죠.
다양한 삶의 부분을 조망해내지 못하고 단순한 주제와 표현 등...

기본적인 예술적 원리들을 구현해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죠.. 모든 게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그것에 관심이 있는지,
그로인한 환경과 기반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재정이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을까요?
어디에 가장 많은 관심이 있을까요?
적어도 문화, 예술영역과 교육영역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미래를 준비해오지 못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과 기획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그것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볼 줄 모르고, 할 줄 몰랐던 것입니다.
개념싸움과 이익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세력 다툼과
고착화된 권위의식이

지금 한국 기독교를 반영하는 이미지요 모습입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변화니, 개혁이니, 회복이니, 이런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성경에 기록되어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내용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지요.
과거엔 어떠했고, 어떤 결과를 냈고, 누가 어찌했든, 중요한것은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구현되고 살아야 그 진리의 말씀이 세상에 드러나보이냐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도들이 자신이 부름받은 영역과 자리에서

직업안에 그것을 창의적으로 살아낼수 있냐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혼자만이 아닌 한 지체로 몸된 공동체로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섬겨주며 가능케할 수 있는 것 이냐는 말입니다.

더 이상은 누가 잘못했느니, 잘했느니, 누가 맞다느니 틀렸느니.. 이런 말뿐인 지적과 판단 싸움말고
하나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움직이고, 열어주고, 비켜주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

마커스는 적어도 저희가 보고,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려합니다.
먼저 그 마음을 함께 품고 가길 원하는 동역자를 만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살아가길 원하는 주의 자녀들 말입니다.
그런분들과 함께 작은 변화라도, 작은 실천이라도 이루어내길 원하는 마음입니다.
마커스가 먼저 앞장서서 걷겠습니다. 제가 먼저 짐을 지고 가겠습니다.

그 시작을 B.W.C 에서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가 기존의 방식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형식으로 이 사역을 진행한 것은

지금 시대적인 흐름을 보고 기도하며 결정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부와 헌금 방식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기독교안에 필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4월26일 BWC에서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에게 보여주신 것을 함께 보길 원하는 비전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4월26일에 얼굴과 얼굴을 보길 기대합니다.

아니어도 많이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wadiz.kr/Campaign/Details/177

함께함이 기쁨입니다.
We're markers !!!

 

 

 

Photo by 구승회(FoLight)

Posted by markerskim :

2013년 새로운 시작

2013. 1. 2. 23:25 from My Thinking



2012년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나면

2013년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이된다


마지막은 끝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이다.


우리에겐 여전히 주어지는 시간의 개념이 있다.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끝과 시작이라는 개념은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라는 개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헬라인들은 이러한 시간을 '크로노스'라고 불렀다.

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잡아먹는 티탄족의 괴물의 이름처럼

'크로노스'의 시간은 계속 시간을 잡아먹으며 흘러가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희랍인들은 숙명과도 같이 거부할 수없는 반복되는 물질의 무형적 흐름의 생성과 소멸을 기원으로 하는 '질료' 동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를 가진 시간의 단어가 있다.

바로 '카이로스'이다.

단순히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그 시간들속에서 의미를 가지고 주어지고 살아가는 개념이다. 


신약 성경에서는

바로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주관하시는 시간, 

'크로노스'적인 시간의 삶에서 구원받아 의미있는 삶을 시작하게 되는 때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만이 알파요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신 것이다.


2013년이 시작되었다.

단지 새로운 한해의 달력으로 출발하는 의미가 아닌

여전히 주님의 계획과 그분의 주권아래 

부르신 곳에서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


달력은 2013년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계명과 새 언약이 주어지고 그것이 나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어졌을때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옮겨진 것이다.

단순한 change가 아닌 transform이 되어진 것이다. 

본질부터 완전히 변화가 되어 새로워진 헬라어로 '카이노스'가 된 것이다.


주어진 이 길에 있음을 잊지말고 속지말고 

그분의 때에 그분의 생각과 방법으로 살아가는 한 해가 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Posted by markerskim :

정확히 8월15일 AM 12:30분...


다시 한 번 에픽 하이의 “Map the Soul" 앨범 북클릿을 뒤적거리다가 도전 받는다.

처음 이 앨범을 듣고 북클릿을 읽었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과 도전이 다시 올라온다.

창작, 예술, 문화, 음악이란 단어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나의 머리와 마음속을 떠다니듯 휘젓는다.


마커스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다. 지금의 나름대로의 안정된 궤도에서 벗어나 진정 우리가 가야

궤도로 옮겨가는 교차지점에 서있다. 그것을 준비하고 도전해야하는 지금(Now!!!)


무엇으로 아니 어떻게 그 시작을 해야 할 것인가?
우리 음악을 통해 소통할 대상자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열정과 영감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 못하고 생각 없고
전문용어로 기도안하고 영발(?) 떨어진다고 말하고
수근 거릴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을
걸어야만 한다. 우리의 노선은 마커스라는 이름이 있기 전에 정해진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을 정확
히 그려가고 가장 잘 듣고 아는 이들은 바로 우리 마커스다.


그래!! 우리의 첫 시작은 우리 전
부가 함께 참여해 지금의 우리 각자의 생각을 음악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에 저 우주보다도 넓은 의미와 형체를 불어넣어 우리가 받은 창조적인 능력으로
이 세상에 
존재 하게해 그것이 세상에 드러나는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의 감정과 영혼과 육체 속에 스며들어가
소통하여 하나가 되는 음악으로 말이다.

우리가 받은 사명.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연주하고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흐르게 하는 도구로 통로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행복
이니까. 또, 그렇게 살아야 하고 살 테니까..
그래,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 마음을 나누는 것
이 시작인 듯싶다.


영혼을 움직이는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

Posted by marker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