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저렇다 말만 강단위에서 하면서

실제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용기있게 행동하지 않는

이 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부끄럽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고 이루어져야 하는지 몰라서

원론적인 이야기만 안전한 자신들의 공간에서 한다는 거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고는 교회는 중립을 지켜야한다.

정치적인 색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합니다.
'정교분리' 이는 일제 시대 일본 인들이 만든 것입니다.

또한 침묵은 중립이 아닙니다.
침묵은 암묵적 동의를 표하는 것이고

현 권력의 불의한 행동에 교회는 항상 침묵으로 동의해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으로든 한 쪽의 입장을 취하게 되어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중립은 말이 안되는 궤변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안에 침묵을 하시던지요.

예전 일제 시대에 민족성을 지키고 독립을 할 힘과 미래를 준비한 것이

이 땅의 한국교회와 개신교 지도자들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혼란스런 여름에 여전히 다음세대와 미래를 위함이 아닌

자신들에게만 익숙하고 유리하고 이익이 되는 사역방식과 내용으로

반복학습만을 하는 똑같은 수련회와 캠프로 여기저기 바쁘셨을 겁니다.

다음세대들의 안목을 더욱 떨어뜨려 세상을 넓고 깊게 보지 못하게 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신들이 속한 교회 공동체만이 전부인줄 알고 살게끔 만든

교회안에 어른들과 특별히 개신교 지도자들은 철저히 반성과 회개를 해야합니다.

저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응원하며 특별법 제정에 적극 찬성합니다.
하루빨리 해결이 되길 촉구합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제 행동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각자 자신의 입장을 강단위에서 밝히고 교회에 촉구해야합니다.

양심을 거스르며 살지 마십시오. 스스로 교인들에게 평가받으십시오.

자신들의 실력과 성숙을 이 땅의 교회안에 드러내고 평가받으십시오.

보여지는 업적과 외형으로 자신들을 감추고 가면을 쓴채 속이며 부끄럽게 살지마십시오.

이미지 관리하며 성도들과 교회 건물안에 더이상 숨어 살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앉아서 하나님 보다 자신들만을 위한 행사같은 예배모임에서 벗어나

삶에서 영과 진리로 아버지가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폭력과 혁명이 아닌 진정한 빛으로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이 변화되길 기대하며 저는 촛불을 켭니다.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교회가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사랑과 진리를 아는 우리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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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화되려면 그러한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여전히 옛 모습인 기존 생각의 틀과 삶의 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것을 하겠다니 말이 안 됩니다.

 

몰라서라는 말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알려고 했다고요? 역시 변명입니다.

자신의 방법과 그 틀의 생각 안에서만 알려고 하지 않습니까?

 

대체 변하기 위해 뭘 버렸고, 얻기 위해 뭘 바꿨나요?

당신의 돈과 시간을 어디에 많이 쓰고 있나요?

당신의 중심이 지금 어디에 있나요?

 

사역을 직장처럼 여기고 사는 삶을

이제는 그만 사시길 권면합니다.

 

인정하지 못하시겠다면, 더 이상 따르지 못하겠다면

여러분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사역을 구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역은 누군가가 구현해낸 것입니다.

누군가가 구현 해놓은 것을 누군가처럼 따라하지 마시,

여러분만의 사역을 만들어 창출해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면서

무엇이 두렵고, 누구의 눈치를 보며, 아닌것을 따르는 건가요?

 

알고 있다면 구현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구현하는 사역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당신만이 해낼 수 있는 사명을 이루어가십시오.

다음 세대에게 주님의 흔적으로, 표적으로 보여주십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밖에 보여주지 못하고 물려주지 못한 못난 선배여서

그러나 저는

당신에게 기대와 소망을 놓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이루실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 당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변하고 행동해야 가능합니다.

 

아니라면

하나님은 그것을 해낸 다른 누군가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세상 일은 욕심을 버리더라도

주님의 일엔 누구보다 욕심을 내십시오.

 

그리고 꼭 기억하십시오.

지금 시대는 옛 것과 새 것이 교차하는 시대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그리고 무엇이 변해야 하고, 어떤 것을 더 발전시켜 나갈지 말입니다.

 

in His Time

in His Mind, in His Way

 

 

 

 

 

Writing & Photo by marker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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